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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픈 90일 프로모션 설계 — 할인부터 시작하면 안 되는 이유

한 줄 요약

개업 초기 프로모션은 순서가 결과를 가른다. 90일을 세 구간으로 나눠 설계하는 방법.

초기 할인의 함정

개업하면 대개 할인부터 건다. 사람은 몰린다. 그리고 정상가로 돌아가는 순간 빠진다.

이유는 단순하다. 할인으로 온 손님은 할인에 반응한 것이지 매장에 반응한 것이 아니다. 초기 90일의 목표는 매출이 아니라 '이 매장이 어떤 곳인지' 아는 사람을 만드는 것인데, 할인 중심 설계는 이 목표와 어긋난다.

90일을 세 구간으로

1구간 (1~14일) — 품질 안정과 리뷰 확보

이 시기 목표는 매출이 아니다.

가장 흔한 실패가 여기서 나온다. 개업 첫 주에 대폭 할인으로 손님이 몰리고, 준비 안 된 운영으로 대기가 길어지고, 그 상태가 첫 리뷰에 그대로 박힌다. 초기 리뷰는 오래 남는다.

2구간 (15~45일) — 재방문 장치 가동

품질이 안정되면 이제 재방문 구조를 건다.

3구간 (46~90일) — 유입 확대

재방문 구조가 작동한다고 확인된 뒤에야 유입에 돈을 쓴다.

채널 선택 기준

| 상권 유형 | 우선 채널 | 이유 |

|---|---|---|

| 도보 상권 (주택가, 오피스) | 간판·전단·매장 외관 | 지나가다 보고 들어오는 비중이 절대적 |

| 차량 상권 (로드사이드) | 지도앱·검색 | 목적지로 검색해서 오는 구조 |

| 배달 중심 | 플랫폼 내 노출·리뷰 | 매장 외관이 유입에 관여하지 않음 |

90일 후 판정 기준

세 숫자를 본다.

  1. 코호트 재방문율 — 첫 달 신규 중 다시 온 비율. 이것이 매장의 생존 지표
  2. 객단가 — 할인 종료 후에도 유지되는지
  3. 리뷰 전환율 — 방문 대비 리뷰 작성 비율. 유입 자산이 쌓이는 속도

이 중 1번이 가장 중요하다. 재방문율이 낮은 상태에서 유입만 늘리는 것은 비용 구조상 오래 버티지 못한다.

최종 수정 2026-08-28

자주 묻는 질문

오픈 할인은 얼마나 해야 하나요?

할인 폭보다 기간 설계가 중요합니다. 큰 폭을 길게 하면 정상가 복귀 시 이탈이 크게 나옵니다.

전단지와 SNS 중 무엇이 낫나요?

업종의 상권 반경에 달렸습니다. 도보 상권이면 전단·간판이, 차량 이동 상권이면 검색·지도 노출이 우선입니다.

오픈 초기에 리뷰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?

첫 2주에 방문한 손님에게 요청 접점을 집중합니다. 이 시기 리뷰가 이후 유입의 기반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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